가을.겨울 잔디 대책은 이것이다
여름에 비해서 가을, 겨울 코스의 잔디는 독특해서 잔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을, 겨울 대회에 있어서 잔디 공략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추워지면 잔디의 기세가 약해지기 때문에 겨울은 잔디가 길어도 공에 걸리는 저항이 적어지고 보기보다 공이 구르기가 쉬워진다.
연습 때부터 샷으로 어느 정도 비거리가 늘어나는지, 여름 타구와 차이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른 아침에 이슬이 맺히기 쉬운 계절이므로 대회 등에서 스타트부터 1시간 정도 사이는 경우에 따라 아침 이슬의 수분의 영향으로 여름보다도 공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가 있다.
아침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에는, 티샷을 해서 공이 지면을 굴렀을 때에 공에서 30cm 정도의 높이까지 물보라가 피어오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 정도의 높이까지 라면 그만큼 공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것이므로 여름과 마찬가지의 세기로 치도록 한다.
조금 시간이 지나 아침 이슬이 증발하거나 지면에 흡수되거나 해서 잔디가 마르게 되면 거기에 대응한 샷이 필요하다.
상황 판단의 요령은 기온이 이른 아침부터 어느 정도 상승했는가를 아는 것과, 바람이 어느 정도 불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포대 그린과 같은 그린에 경사가 있는 경우에는 물 빠짐이 다른 장소보다도 좋고, 또 그린의 높은 곳에서 순서대로 마르기 때문에 다른 장소의 잔디가 무거워도, 포대 그린의 가장 높은 위치에서는 보다 공이 구르기 쉬운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 시기의 잔디는 시간마다 상황이 각각 달라진다.
또 주변 사람의 타구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플레이어를 보는 것으로, 물보라의 높이나 공의 회전이 쉬운 정도를 확인, 상황을 알 수도 있다. 이런 것을 의식하면서 대회에 출전하자.
북해도 신문사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