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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엔 사랑도 하나입니다/최택만

결국 하나입니다 그대와 나 한 지붕아래 있지 않는다 해도 나 또한 그대와 가끔 같이 라운딩해도 하늘 별빛은 같이 바라보니 우린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내 마음이 그대에게 닿고 그대 또한 나에게 항상 닿아 있습니다 사랑의은 언제나 기다림의 끝은 언제나 우리 사이에 있고 그리움의 끝은 그대와 나의 만남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우리 앞엔 사랑도 그리움도 외로움도 결국은 하나입니다 효석 최택만 추고 : 이 시(詩)는 헌정시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22

그대 창문 앞에서/최택만

사위어만가는 어깨위로 허락없이 내려앉은 빛하나 전해지는 간절함,한 줄 그려 넣지 않아도 뼛속까지 시려오는 그리움의 슬픈 눈동자 못잊어 그리운 사람아 채우고 채워도 채우질 수 없는 이 그리움이 얼만큼 더 눈물겨워야만 될까 꺽어도 꺽어도 자꾸만 가치치는 이 간절함이 얼마나 아파야 얼만큼 더 그리움이 몸부림쳐야 내 사랑 미소할까 긴 기다림에 검게 그울려버려 이 가슴은 길바닥에 나뒹굴고 한 톨의 부서진 조각들 처서를 앞둔 싯점에 서서 두드릴 수없는 그대 창 앞에서 이렇게 울고만 있는데... 효석 최택만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펠로시 홀대/최택만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에 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고 전화 통화만 했다. 공항에 아무도 영접을 나가지 않았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는 밀월관계인 일본·대만은 물론 동맹국도 아닌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도 국가 정상을 만났다.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 때문이라지만 단단히 잘못됐다. 펠로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도한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압력 때 제동을 걸었고, 위안부 규탄 결의안 하원 통과를 주도하며 일본의 사과를 촉구한 한국의 친구다. 소홀한 응대는 방한이 미·중 갈등의 상징인 대만 방문 직후에 이뤄지는 바람에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말로는 한·미 동맹 강화 외치면서 중국 의식해 펠로시 만나지 않았다면 그것도 말이 안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윤 대통령이 펠로시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