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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마지막 정모를 마치면서

봉은 2019. 12. 10. 15:14

파크골프클럽 회원 19명은 12월 10일 제9회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홉 번이나 파크골프를 치면서 담소(談笑)를 했습니다.


이것은 보통의 인연이 아닙이다. 이쯤 되면 운명적이거나 숙명적인 모임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나이들면서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하면서 동호인(同好人)을 만나고 있는 것은 매우 특기할만한 일입이다. 


노년이 되면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와 작별하거나 한둘의 친구를 만나는 것이 다반사입이다. 그러나 우리는 매번 다른 친구와 라운딩을 하면서 웃으며 교류를 하는 흔치 않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이다. 


우리는 친 형제자매 처럼 돕고 의지하며 나눔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동반자로 살아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에는 포도주와 불고기 보쌈을 들며 한 해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습이다.


오늘 영예의 1등에는 박종원 님, 2등에는 윤영로 님, 3등에는 김한기 님에게 각각 혼마 파크골프 모자, 혼마 파크 공, 발마시지 크림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추첨에서는 조옥전 님 김효경 님, 주종기 님, 신지호 님이  당첨되어 포도주를 선물 받았습니다. 특히 박현주 님이 약과를 16개를 기증해서 참석자 전원이 선물을 갖고 귀가했습니다.


2019년 12월 10일

효석 최택만 교수산문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