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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시와 꽃 그림이 있는 마을/ 효석 최택만 시집

봉은 2020. 2. 16. 14:45


사랑 시와 꽃 그림이 있는 마을
최택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학창 시절 김소월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라는 진달래꽃 시를 읽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한 때 이 시(詩)가 로마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시인의 시 '하늘의 옷감'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두 분은 꿈과 시를 통해 연인 또는 일반 시민들을 감동시킨 것이 공통적이다. 그러니 65년부터 딱딱한 기사나 평론을 써온 본인에게 감동을 준시는 따로 있다. 직장과 가까이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우연히 이명순 시인이 쓴 '바람의 가슴에 무늬를 새기며"라는 시집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그 이후 이 시인의 작품을 필사하고 암기도 하면서 습작(習作)에 열중했다. 그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주 발행하는 '상의 주보'에 경제평론을 집필하면서 시 공부는 잊었다. 대한상의 회원사들은 회사마다 사보(社報)를 내고 있는데 그 회사 간부나 홍보실애서 자신의 회사 사보에도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이 끊이지 않아서 경제평론을 써 주면서 가끔 시도 한 편 씩 보내 주었다
한국문학사 홍상화 회장(본인과 대학 동기)이 어느 회사 사보에 실린 내 시를 읽고 "시를 쉽게 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시작(詩作)을 계속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는 교수신문과 대한언론인회 회보 그리고 파크골프신문에 평론, 산문,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판을 위해 작품(그림)을 주신 정온모 전 이화여대 교수님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요즘 본인 시를 읽고 많은 조언을 해준 박현주 문우(文友)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그동안 9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필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숭고한 사랑을 꿈꾸며
양평에서 부른 영혼의 노래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단 하나뿐인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천상(天上)의 사랑
세월이 흐르면
귀중한 사람
맑은 영혼
바보가 되고 나서야
결국 하나입니다
영혼이 깃든 사랑
사랑꽃 피우려나
하얀 마음
사랑의 힘
사랑의 완성
늘 가까운 까닭은
당신의 눈을 보면
오작교
뜨거운 입술
밤하늘에 가득한 별
뜨거운 마음
그대를 사랑해요

 

제2부 생활 속에서 본 이야기
어디로 떠나고 싶던 날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한 장의 카렌더
한 노인의 자화상
이름 석 자
진달래꽃
눈빛으로 주고받는 사랑
진실한 사랑
살다가 힘들면
장미꽃 열 송이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대산(高臺山)
시의 길을 여는 샛별에서
행복의 조건
비 오는 날의 환영
하얀 속살 드러낸 목련꽃
바다의 탄생
님이 오시는 길
그대 어서 오세요
눈이 내리는 날이면
나의 기도
동백꽃
계양산
따뜻한 말 한 마디
인천공항
노년의 꿈과 사랑
소요산

법주사 풍경 소리
봉정암을 오르며
불암사에 가슴을 묻고
선운사 동백꽃
정열이 타오른 사랑
당신을 위해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