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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되고 나서야/효석 최택만
봉은
2020. 2. 23. 07:50
바보가 되고 나서야
세상에 오직 한 사람만이
영영 꺼지지 않을
목슴 건 그런 온전한
내 사랑임을 알아요
절망에서 헤메일때도
손 내밀어 잡아
달라 할 사람
당신 하나뿐 입니다
내 어둠을 씻어 주고
절망을 걷어 내며
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해 준 깊은 사랑
세상의 그 무엇과
비할 수 없는
하나 밖에 없는
내 사랑 당신입니다
사랑은 눈 멀지
않고는 가질 수 없는 것
사랑은 바보가 되고서
진실한 사랑을 깨달아요
그 무엇도 대신 할 수 없게
내 사랑 가득 채워 준
영원히 당신만 바라보고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