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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과 지혜로/효석
봉은
2020. 10. 10. 06:05
사랑의 힘과 지혜로
기다림으로 많은 날을 접은
우리 사랑이 마음을 열면서
내 마음 적어 그대에게 보내며
그대 엽서 받아 곱게 간직한다
수많은 밤을 꿈으로 지새며
밤마다 찾아오는 그대 얼굴
이제 무엇으로 지울 수 없고
무엇으로 흘려 보낼 수 없다
만약 서로 어떤 난관이 닥쳐도
우리 사랑의 힘과 지혜로
거뜯이 수수꺼기를 풀고
사랑의 찬가를 힘차게 부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