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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묻히는 나라/효석
봉은
2020. 10. 10. 11:19
젊은 작곡자 지망생이 모차르트를 찾아 와서 교향곡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모차르트는 말하기를 '자네는 아직 이르다. 가곡을 작곡하는 법부터 배워라" "그렇지만 선생님은 10세 때부터 교향곡을 작곡하시지 않았습니까" "그야 그렇댜 나나, 나는 작곡법을 배울 필요가 없었다"
보통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천재다. 모차르트의 지능지수는 150이었다고 한다. 흔히들 150부터 천재라고 말한다. 괴테는 185이고 볼테르는 170였다.
그러나 꼭 150이 천재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닌듯하다. 갈릴레오는 145이고 베토벤 레오나르다빈치 등도 135였다. 코페르니쿠스는 115밖에는 되지 않았다. 유전자가 좋아야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교육이다.
기네스북에 의하면 세계 최고의 지능지수는 한국의 김웅용의 210이다. 4세 8개월 때 그가 4개국 말을 하고 미적분 계산도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지금 무었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의 빈약한 밭, 어수룩한 교육이 다사없는 천재를 잃게 한 것이다.
장한나 양은 분명히 신동이다. 장영주 양이나 세계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등한 박수진 양 등은 미국에서 천재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뻗어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그냥 묻혀지는 천재들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