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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반려자/효석
봉은
2020. 10. 12. 16:02
영원한 반려자
한 번 밖에 없는 귀중한 삶인데
허송세월하며 살아가던 저에게
사랑 시의 소재(素材)를 마련해준
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온갖 걱정과 권태에 부대끼며
세월을 낭비하고 살아가던 저에게
진정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신
숙님, 참으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흐르며 생성된
그리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사랑과 희망 찾아내어 주신
님은 저의 영원한 반려자입니다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