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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 오늘의 시

봉은 2020. 11. 28. 18:29

세상에 오직 한 사람만이
영영 꺼지지 않을

목숨 건 그런 온전한

내 사랑임을 알아요

절망의 늪에서 헤메일때도
손 내밀어 잡아

달라 할 사람
그대 하나뿐입니다

내 어둠을 씻어 주고
절망을 걷어 내며
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해 준 깊은 사랑


세상의 그 무엇과

비할 수 없는
하나 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입니다

그 무엇도 대신 할 수 없게
내 사랑 가득 채워 준

영원히 그대만 바라보고
사랑하고 사모하겠습니다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