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여! 영원하라, 사랑하라
상록수여! 영원하라 (파크골프 정모 후기)
오늘은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雨水), 하늘은 약간 구름이 끼었지만 날씨가 포근해서 라운딩하기 참 좋았다. 상록수클럽(클럽장 허난숙, 총무 이순애) 정모 회원들은 봄철로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회원 21명은 아침 일찍 포천파크장에 도착했다. 포천파크장은 시설면에서는 기평파크장이나 양평파크장 보다는 뒤지지만 현재 비공개 여서 그림의 떡이 되어있는 반면에 포천은 공개해서 우리에게 "고마운 파크장"이다
녹색 잔디가 갈색으로 온통 변했지만, 잔디를 밟을 때 마다 카펫 위를 걷는 것처럼 포근했다. 이날 정모에는 채영기 강파협 회장이 참석에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우리 회원들은 어느 강파협 클럽 어느 회원 못지않게 기량과 실력을 발휘해서 한 홀의 Dog Leg를 무난히 처리했다. 푸른 잔디가 갈색 잔디로 변해 공이 잘 구르는 바람에 약간 애를 먹기도 했지만 모든 회원들은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세차레 18홀 경기를 잘 끝냈다.
파크장 측에서 마련한 정식 점심 식사도 좋았고 푸짐했으며 채 회장이 파크공 2개를 선물해서 시상식도 풍요로웠다. 특히 이 총무 부군께서 선물 떡을 기증에서 다채로웠다. 허 클럽장은 정모를 관리하느라 라운딩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았다
상록수가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 속에서 풋풋하고 우람하게 성장하길 기도하면서 파이팅을 불러본다. 양록수여!. 영원하라, 사랑하라, 화합하라.
2022년 2월 19일
최택만 전 서울신문 주필
추고 : 오늘 홀인원을 한 회원님과 오늘 새로 참여하신 회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