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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생활체육의 역할과 기여도

봉은 2019. 1. 10. 19:14

고령화시대 생활체육의 기여도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국민소득(GDP)대비 국민 의료비 비중이 20004.9%에서 201610.1%로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 1인당 의료비 지출은 330만 원으로 10년 새 2배가 늘었다. 65세 이후 노인이 국민 전체 의료비의 절반을 지출하고 있다. 이처럼 노인 의료비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적지 않은 상황에서 생활체육은 노인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미국 보건성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연간 330달러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다. 체육과학연구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가자의 1인당 연간 의료비는 267,800원인데 반해 생활체육 비참여자는 556,000원으로 2배나 많았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는 국민이 규칙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할 경우 연간 16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 달러 지출 시 나타나는 효과'를 보면 적게는 1.07 달러에서 많게는 3,43 달러까지 의료비 절감 등의 금전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건강하면 기업 생산성까지 향상된다는 이야기다.

한 의학자료를 보면 주 3회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 확률을 반으로 줄인 수 있고, 330분 운동을 하면 대장암은 40~50%, 폐암은 40% 감소한다고 한다. 활발한 신채활동을 하면 암 사망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하루 1시간 걷기로 수명을 22년 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생활체육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녹색성장의 핵심이다.

운동을 매개로 어우러지면서 국민화합과 소통에 크게 기여하는 생활체육은 이에 선택요소가 아니라 싦의 필수요소이다단결과 협동을 배우게 하는 것부터 생산적인 여가를 조성하고, 시회 교육적 기능을 담당하는 것까지 생활체육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삼대(三代)의 뉴 스포츠, 파크골프의 매력/ 최택만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