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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뜨거운 아침/최택만

봉은 2019. 7. 21. 05:02



 

마음이 뜨거운 아침

 

진한 그리움의 바람이

사랑의 이름을 몰고와

후리지향 뿌리며

내 가슴을 뜨게게 달군다


물망울 꽃을 닮은 그대

꽃술의 떨림으로 맺힌

설레임이 내 가슴

아득한 곳에 부딪혀 흐른다


어제밤 내린 사랑 이야기가 

우리의 사랑을 더 깊게 하고 

서로의 삶도 닮게하는

그대와 나의 인셍 행로


삶을 새롭게하는 윤활유가

이 아침 태양처럼 떠 오르니

뜨겁고 뜨거운 사랑의 열기가

새벽녁 내 가슴을 파고든다

 

2019년 7월 21일 아침에

최택만 시화집, 사랑 시와 꽃 그림이

있는 마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