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파크여행팀이 오사카 명품 관광지 7곳을 찾아 갔다/최택만
제2차 파크여행팀이 오사카 명품 관광지 7곳을 찾아 갔다.
오사카의 옛날 이름이 나니와難波였다.중세 이후에 오사카(‘大坂’ 또는 ‘小坂’)로 부르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 현재의 지명 ‘大坂’으로 정해진 것이다. 일본의 본섬에 위치한 오사카는 일본 문화의 여명기인 아스카시대(6세기 말∼7세기 중엽)부터 한반도를 비롯하여 대륙문화를 받아들이는 대문으로 성장했다.
현재 오사카는 일본의 국민총생산의 18.9%를 차지하며,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자리 잡았다. 오사카의 경제 수준은 홍콩과 태국을 넘어설 정도. 또 오사카는 도쿄와 더불어 일본의 2대 교통중심지이기도 하다. 공항은 북서쪽의 오사카국제공항, 오사카 만에 있는 간사이국제공항이 있다.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쇼핑 천국
오사카의 체감 물가는 도쿄보다 10% 정도 싸다. 서울 물가와 비교해도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동서남북 어디를 가더라도 쇼핑단지가 형성돼 있어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사카다.
북쪽 입구인 오사역과 우메다역 주변의 키타 지역은 세련된 어른들의 거리로, 최고급 브랜드점 광장과 복합 시설이 즐비하다. 관서지역 최대 규모이다.
미나미 지역은 젊은이들 취향의 캐주얼 상점이 밀집해 유행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명품거리 신사이바시 브랜드 스트리트와 옥상공원으로 유명한 난바파크스도 꼭 둘러볼만한 쇼핑 명소이다. .
맛의 별천지, 오사카
오사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간식 타코야키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반죽 속에 문어 야채 생강 등을 넣고 동글동글하게 구어 달콤한 소스를 발라 먹는 타코야키는 오사카의 명물. 타코야키 집 앞에 일단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면 맛있는 집이다.
주재료인 문어의 세계 생산량 중 약 60%를 일본에서 소비하는데 그 중 간사이 지역의 소비량이 상위를 차지한다니 오사카 사람들이 얼마나 타코야키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네모난 상자에 밥을 깔고 생선을 얹어 식초로 간을 하고 발효해 만든 하코초밥도 오사카 전통 음식이다.
씹을수록 달콤하고 고소한 키츠네(유부) 우동도 별미. 다시마 국물을 우려낸 게 특색인 관서지역 우동은 국물 맛이 끝내준다. 복 요리 또한 오사카에 가면 놓치지 말고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일본 내에서 복어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인 오사카는 복 요리 면허제를 처음 실시한 곳이다.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양배추 등 재료를 믹스해 푸짐하게 부쳐낸 오코노미야키도 오사카의 대표음식이다
유명 관공지
오사카 성
오다 노부나가는 우리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국시대의 패권을 잡으면서 전국을 거의 통일하는 단계까지 갔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전국 통일을 앞두고 어이없이 암살당하면서, 그 국면이 바뀌게 되었다.
오나 노부나가의 암살 이후, 정권을 잡은 인물은 바로 오다 노부나가 밑에서 활약하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오다 노부나가 사후에 정권을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결국, 일본 열도를 통일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 전국을 통일시킨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우리나라를 상대로 "임진왜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오다 노부나가 사후, 정권을 잡은 인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오사카 성은 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결국 그도 오래가지 못했다. 임진왜란에서 결국 패하면서, 임진왜란에서 전력을 소모하지 않고 비축했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과의 힘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립한 오사카 성은 16세기 당시에는 요도가와 강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였지만 1945년 미 공군이 오사카에도 폭격으로 붕괴, 1950년대에 재건되었다. 오사카 성 주면에는 빅물관 이외에도 신문, 금융, 방송국 등 많은 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경제, 정치적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위치
다니마치(谷町)센 다니마치욘초메(谷町四丁目) 역1-B 출구에서 도보 7분
주오(中央)센 다니마치욘초메(谷町四丁目) 역 9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오사카 역사 박물관
오사카 성 인근에 위치한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총 10층 규모로, 오사카와 오사카 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실물 크기의 재현 전시물과 영상 등을 통해 오사카 역사를 알 수 있는 코스가 있고, 축소 모형으로 시대별 오사카 역사를 상세히 알아보는 코스가 있다. 각 층마다 간이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일본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시텐노지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사찰로 과거 오사카 지역을 방문하는 사찰단을 영접하는 장소로 이용됐다. 593년 쇼토쿠 태자(聖德 太子)가 백제 기술자 3명을 일본에 데려와 지은 사찰이라 우리에게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남대문, 5층탑, 금당을 일렬로 배치한 것을 시텐노지 양식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백제의 건축 양식이다. 사찰의 규모는 제법 크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어 1971년 재건한 것이라 과거의 흔적이 많이 사라졌다.
시텐노지에는 2가지 큰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금당과 오쿠텐(奥伝) 지하에 있는 2만 2천 개의 작은 불상들이다. 금당 바로 앞에는 높이 약 40m의 5층탑이 있는데 과거에는 이 5층탑 꼭대기에서 오사카 시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위치
다니마치센 시텐노자마에유히가오라 역 4번 출구 도보 5분거리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난바
난바 · 신사이바시 지역은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으로 오사카 최고의 관광 지역이다. 남부 교통의 중심지인 난바 역과 상업 지구가 발달한 신사이바시 역 주변에는 수많은 쇼핑 상점과 음식점이 늘어서 있다.
혼마치 역부터 신사이바시 역을 지나 도톤보리까지 이어지는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도톤보리에서 난바 역까지 이어지는 에비스바시 상점가, 난바 동쪽에 위치한 난카이도리 상점가, 도톤보리에서 덴덴타운까지 이어지는 센니치마에 상점가는 최고의 인기 쇼핑 지역이다.
뿐 아니라 먹거리로도 아주 유명하다. 난카이센 난바 역 뒤쪽으로 전자제품과 프라모델로 유명한 덴덴타운까지 자리 잡고 있어 오사카 일정의 대부분을 이 지역에서 보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최근에는 난카이센 난바 역에서 신사이바시 역까지 곧게 뻗은 미도스지도리에 해외 명품 숍 단독 매장이 줄줄이 오픈하면서 우메다 역 중심의 명품 쇼핑족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한 난카이센 난바 역 뒤쪽의 난바 시티와 난바 파크스의 공사가 완료되어 더욱 오사카 최고의 쇼핑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구로몬 시장
구로몬 시장 역시도 교토의 니시키 시장과 마찬가지로 제법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하지만, 니시키 시장은 4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것에 비하면, 구로몬 시장은 고작 190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190년도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이다.
100년 넘게 특정한 어떤 것을 유지하는 것이 쉽다..이 곳에서 참치 사시미, 성게알(우니) 등을 비롯해서 게다리 등의 다양한 요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 신선한 과일, 야채 등의 다양한 음식을 볼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위치 : 닛폰바시 역 하차 10번 출구 또는 난바 도매시장 전 왼쪽
우메다 공중공원 40층
우메다 공중정원"이라는 곳은 오사카 우메다의 랜드마크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옥상에 위치한 공중정원 전망대는 지상 170m 높이에서 오사카의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는 360도의 파노라마 전경을 장애물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은 도넛을 연상시키는 모양인데 이 곳에서 낮에는 오사카 시내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아와지 섬을 볼 수 있기도 하고, 밤에는 오사카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는 저녁에 올라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완전히 어두워진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되기도 했다.
위치:우메다역 5번 출구 요도카메라 오른쪽 신호 등 건너편 굴다리 길지나면 고층 빌딩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