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꽃을 피무려나(獻呈詩)
세월마저 멈춘
유난히 추운 겨울,
고운 숨결 선연히 담긴
연인들의 발자국
따라 걷는다
눈보라가 파도치는
둘레길,
멀지 않은 어디 쯤에서
내밀한 대화가
들리는 둣 하다
남몰래 숨겨놓은
우리 사랑도
어느 날, 어디 쯤에서
설목에 매달려
사랑꽃을 피우려나
효석 최택만 전 서울신문 주필, 교수신문 주필
사랑 꽃을 피무려나(獻呈詩)
세월마저 멈춘
유난히 추운 겨울,
고운 숨결 선연히 담긴
연인들의 발자국
따라 걷는다
눈보라가 파도치는
둘레길,
멀지 않은 어디 쯤에서
내밀한 대화가
들리는 둣 하다
남몰래 숨겨놓은
우리 사랑도
어느 날, 어디 쯤에서
설목에 매달려
사랑꽃을 피우려나
효석 최택만 전 서울신문 주필, 교수신문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