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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오는 날의 기도/효석 최택만

봉은 2020. 2. 25. 13:22

겨울비 오는 날의 기도

 

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아닌 비는 봄을 재촉합니다.

땅 속 새싹의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을은 봄을 맞을

준비하세요 "

 

봄은 철새처럼 돌아올 겁니다.

얼었던 땅을 녹이는 비에

두 손을 씻고 마음도 닦고

기도를 드립시다 .

 

코로나 공포를 잊기위해

기도를 드립시다.

 

2020년 2월 25일 오후에

효석 최택만 전 서울신문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