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칠보체육관 파크골프장 방문 후기

칠보파크골프장 4번홀(Par3)

1번홀
전국 파크골프장이 휴장했으나 서수원 칠보체육관 파크장은 문을 열었다. 파사모(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임, 2020년 3월 9일) 번개모임에 회원 님 9명이 참석해서 9홀 7번(63홀)을 라운딩했다.
칠보파크장은 파크장 폭이 좁고 경사 진 곳이 많아서 9홀에 서너번 OB를 낼 정도가 난이도가 높으나 유일하게 개장을 해서 고맙고 반갑게 라운딩했다.
1개 조에 3명씩 나눠 첫번째 조는 백옥성, 조옥전, 최택만 님이 둘째 조는 강인환, 강정민, 백영자 님이 세번째 조는 노인섭, 배경미, 윤영로 님이 한조가 되어 기량을 겨눴다.
첫조의 실력이 비슷했지만 난이도가 높아 한 홀에서 두사람이 OB를 내지 않으면 운이 좋다는 우숫개 소리가 나왔다. 어느 홀에서는 세 사람이 낸 OB볼이 한 곳에 "다정하게 있다"며 웃었다.
둘째번 조는 한 분을 제외하고 두 분은 티업을 잘 했고 세번째 조는 강파협 대표 선수 답게 완급을 가려 또박또박 공을 쳐 OB를 내는 확율이 낮은 것 같았다.
64홀을 치고나니 12시 30분이 되어 파크장 근처 장가네 뷔페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 뒤에 노인성 강정환 배경미 윤영로 님은 다시 골프장으로 돌아가 열심히 공을 쳤고 백옥성 조옥전 강정민 님은 죽전의 도매 푸줏간으로 알뜰 구매를 하러 갔고 본인과 백영자 님은 귀가했다.
오늘 기분 좋게 라운딩한 다음 3월 하순이 되기 전에 정모를 갖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님들 다음에 뵙기로 해요.
2020년 3월9일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