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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熱愛)/효석

봉은 2020. 7. 19. 21:59

흐터지는 바람이 아닌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그대와 나의 열애(熱愛)

 

봄날 화려한 벗꽃처럼 

하늘의 반짝이는 별처럼

찬연히 빛나는 우리 사랑 

 

목숨이 다하도록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그 사랑 영원히 영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