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파크골프장 방문기
서산 파크골프장의 주위 환경은 철새들이 날아올 만큼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운동겸 소풍겸 방문하기 좋은 파크장이다.
이 구장은 작년 초가을 9월 8일에 개장했다고 한다. 큰 장애물, 인위적인 벙커나 도그랙, 언덕등이 없으며 대체적으로 평범한 수준의 코스로 운동하기 좋다. 다만 잔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공이 빗나가는 수가 많다.
동우회 회원(리더 노인섭) 8명은 카니벌(배경미 총무님 승용차)에 타고 1시간 40분 달려 서산파크장에 도착해서 2개조로 나눠 라운딩했다. 회원들은 아침 8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무려 8시간 라운딩했는데 피로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역시 노익장(老益壯)들이다.
서울 경기지역 파크장이 문을 열지 않아서 인지 래방객(來訪客)으로 무척 많았다. 이날 날씨가 더운데도 파크장이 붐비는 것은 그만큼 파크골프가 날로 인기있는 생활 체육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근처에 식당에서 점심을 했는데 백반 한 그릇에 7천원, 값에 비해 반찬은 골고루 채려져 먹을 만 했다. 저녁에 양재동 해물집에서 넉넉한 식사를 했다.
2020년 7월 21일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