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님의 얼굴이여!
님의 발자국 소리에 깨어
밀려오는 졸음을 참으면서
창문을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돌풍에 쫓기는 장맛비는
산 넘어 동구 박을 지나가고
뜰에는 장미꽃이 자태를 자랑합니다
밤을 지키는 촛불도
잠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초승 달, 님의 얼굴이여
수려하고 인자한 모습이
언제나 눈에 선합니다
효석
초승달, 님의 얼굴이여!
님의 발자국 소리에 깨어
밀려오는 졸음을 참으면서
창문을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돌풍에 쫓기는 장맛비는
산 넘어 동구 박을 지나가고
뜰에는 장미꽃이 자태를 자랑합니다
밤을 지키는 촛불도
잠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초승 달, 님의 얼굴이여
수려하고 인자한 모습이
언제나 눈에 선합니다
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