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딩구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빨강 단풍잎처럼 정열적인 내 사랑이
그대에게 생명수가 되길 바라며
빛깔 고운 샘물을 유리잔에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대의 따뜻한 숨결을 느끼며
그대 얼굴을 보고 웃는 것이
행복한 하루 일과의 시작입니다
진정 살아 간다는 것은
그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가슴안에 아름다운 추억을 채워 가고
깊은 사랑을 가슴에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팔월을 보내고 있는 오늘도
그대신에 대한 기억 하나 하나를
전아한 유리잔에 담아 낼수 있어서
변함없이 소중한 하루입니다
효석
헌정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