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가을
낙엽이 이리저리 뒹구는 가을이 저물고 있습니다
빨강 단풍잎 같은 정열적인 내 사랑이
당신에게 장생수가 되길 바라며
빛깔 고운 샘물을 유리잔에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당신의 따뜻한 숨결을 느끼며
당신 얼굴을 보고 웃는 것이
행복한 하루 일과의 시작입니다
진정 살아 간다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가슴안에 아름다운 추억을 채워 가고
깊은 사랑을 가슴에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10월을 보내고 있는 오늘도
당신에 대한 기억 하나 하나를
생활 추억 노트에 담아 가고 있어서
변함없이 소중한 가을입니다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