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사랑 이야기하면 누가 먼저 떠오를까? 왕위를 버린 윈저공과 심프슨 부인의 사랑, 비극으로 끝난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의 사랑. 대중 사회의 도래 이후 핏줄에 의한 왕족 보다 더 많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들은 역시 "스타"다.
스타에도 여러 길이 있다. 세기의 사랑이라 불릴만한 스타들의 사랑엔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차드 버튼의 사랑이 있을 테고, 머릴린 먼로의 남성들(케네디, 디마지오, 시내트라, 이브 몽땅 등 과연 사랑이라 부를 수 있는지는 몰라도),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 그리고 패티 보이드" "시드 비셔스와 낸시 스핑겐" 등의 이야기가 있다. .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 그리고 패티 보이드"의 이야기야 이미 한 세대도 이전 이야기가 되었으니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얘기일 테고, "시드 비셔스와 낸시 스핑겐"("시드 비셔스"라 "비셔스, 비셔스" 이름이 너무 멋지지 않은가? 후자 이야기는 이들의 이름을 딴 영화 "시드와 낸시"로도 만들어졌다. 시드 역에는 게리 올드만이 나왔었다. 이 분야의 꽤 좋은 영화로 평가받는다.
세기의 사랑 이야기는 유명인들의 사랑이야기다. 그러나 숨겨지지 않은 일반인들이 사랑은 아마도 이들의 사랑 못지 않게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 여름의 사랑, 그러나 영원히 식지 않는 사랑은 그것이 홀로 사랑(짝사랑)일지 몰라도 숭고한 사랑이라면. 진정한 사랑임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