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더 고운 당신을 생각하면
가끔 가슴이 저려오고 있습니다
깊은 호수 같은 사랑이
내 가슴에 일렁일 때면
주체 못할 행복감과 고마움이
눈물되어 흐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가름할 수 없는
내 사랑의 깊이를 아시고도
차마 보고 싶다는 말씀 한마디 못하고
늘 변함없이 한 자리에서
다정한 눈빛으로 지켜 봐 주시는 당신,
나의 사랑을 이해해 주시고 믿어주신
그 바다보다 더 깊은 사랑에
항상 목이 메어 옵니다
이처럼 깊고 따스한 하해(河海) 같은 사람
가슴 속 깊이 쌓아 놓고
두고 두고 평생을 통해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