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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사랑해야하는 이유 /오늘의 시

봉은 2020. 11. 11. 08:54

어디서 보나 저녁노을은 황홀합니다. 
마지막 열정을 다 쏟아붙는 것처럼.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빛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노을처럼 아름답습니다.
지는 해의 빛깔대로 휘황찬란하게
삶을 장식해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황혼을 장식하는 최대 선물은 사랑입니다. 

하지만 황혼이 지는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시간이 짧은 만큼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