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건설 청원서
파크골프는 말 그대로 공원(Park)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golf) 입니다. 남녀노소가 체력증진과 건강, 복지향상 등 경제성장과 국민의 문화생활 수준이 향상되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뉴 스포츠입니다. 파크골프장은 현재 전국에 100여 개가 조성되어 있고, 15만여 명의 동호인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세계대회와 도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생활체육 중 가장 뜨거운 종목 중의 하나로 부상한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용어·룰이 거의 동일한 ‘미니골프’로 경제성과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굳이 육중한 무게의 골프백을 차 트렁크에 담고 멀리 골프장을 향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가까운 잔디광장이나 둔치를 변형해 만든 공원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 인근 마쿠베츠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창시자는 마쿠베츠 교육위원회 교육부장 출신의 교육자 마에하라 츠요시이다. 현재 국제파크골프협회(IPGA) 이사장인 마에하라 씨는 집 근처의 황량한 엔베츠가와(猿別川) 하천부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파크골프를 만들어 일본 전역으로 보급했습니다.
한국은 2003년 10월 한국파크골프협회(APGK·)를 창립, 본격적인 파크골프 보급에 나섰습니다. APGK는 2004년 5월 한강 여의도 둔치 2,000평에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개장했고 2017년 현재 전국에 160여 개 파크골프장에 약 15만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가나다 브라질 멕시코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20개국에 보급됐습니다.
파크골프는 무엇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장비는 클럽의 경우 일반적인 품질의 것이 40만~50만 원 정도다. 공은 3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장에 따라 장비(골프채와 공)를 대여해주는 곳이 많다. 경기장 이용료는 9홀 기준으로 4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이 운동은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운동처럼 공을 쫓아다니다 넘어져 부상하는 위험이 없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로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제 5위인 강남구에는 파크골프장이 없습니다. 자립도 29위인 양평군과 30위인 가평군에도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남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외지로 나가 라운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강남구 동호인들은 관내에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 구민들의 청원을 받아 들여 빠른 시일 안에 파크장이 건설되길 청원합니다
2022년 2월 22일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