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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를 찾아서(3)

봉은 2018. 11. 11. 06:12

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를 찾아서(3)


우리 일행이 5일 오전  찾아간 골프 용품점 The Super Sports XEBOI가 있는 곳은 캐널시티 하카타입니다. 캐널시티는 180m의 인공 운하를 따라서 다양한 건물이 늘어서 있는 대형 복합시설물입니다.


1996년 4월 건축가 존 저디의 설계로 지은 후쿠오카의 쇼핑명소입니다. 이 건축가는 우리나라 창원의 시티세븐 건물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 증축한 ‘캐널시티 하카타 이스트’에는 유니클로, 자라, H&M 등 스파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습니다. 한국에 없는 프랑프랑이나 무지와 같은 인테리어 숍과 패션숍, 맛집들이 즐비해 항상 외국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운하에 있는 선플라자 스테이지에서 분수쇼와 라이브 공연 등 이밴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저녁 6시 부터는 본격적인 분수쇼가 열립니다. 건물 양벽이 화면으로 바뀌어 애니메이선이 상영됩니다. 화면 속의 애니메이션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추고 심포니 음악이 울려 퍼져 우리 일행을 황홀경에 빠지게 했습니다. "멋있고 아름답다"며  주종석 클럽장님과 신계수 사무장님이 탄성을 올렸습니다.


캐널시티에서 쇼핑을 마친 뒤 후쿠오카 최대 쇼핑가가 있는 텐진으로 옮겨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일행 가운데 두사람은 회전스시집에서 생선 초밥을 들고 세사람은 양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재료가 가고시마 산(産) 흑소 고기라 가격이 다른 음식보다는 약간 비싼 것 같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점심 식사를 끝내고 후쿠오카 최대 잡화점인 INCUBE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INCUBE에는 귀여운 선물과 잡화가 가득합니다! 일본의「Kawaii=카와이이(귀여움)」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장난감이나 문구, 파우치등, 다양한 장르의 잡화를 갖추고 있어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사려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샵이기도 합니다. 


우리 일행 가운데 김정숙 사모님이 문구(文具)에서 따님의 화구(畵具)를 샀고 이상정 사모님을 열심히 아이쇼핑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최택만 전 서울신문 논설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