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파크골프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의 질(Quality of life) 향상은 국민의 의료비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 그래서 노인을 대상으로 적합한 스포츠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인에게 적합한 스포츠는 힘이 많이 소모되는 격렬한 운동이 아니어야 하고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파크골프는 걷기와 산책의 운동 형태로 이루어진 가벼운 강도와 운동량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노인의 경우 1일 필요한 운동량은 300㎉ 정도이다. 이 중 150㎉ 정도를 일상생활에서 소모하고 의도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량은 1일 150㎉ 정도이다.
그런데 파크골프는 18홀 경기를 위한 100분의 운동량이 200㎉ 정도로 노인에게 적합한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는 경기 중 녹색 잔디에서 가족과 동료,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 운동은 노인들에게 사회집단 속에서 행동하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신체기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뉴 스포츠 종목이다.
동시에 공을 칠 때 타수를 낮추려면 집중력이 필요하고 매 홀마다 자시 스코어를 기억했다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에 되움이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은 바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문의(專門醫)들을 밝히고 있다
파크골프는 자연친화적인 스포츠라는 장점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에 힘쓰고자 경기장 신설 및 건설을 추진 계획 중이고 2017년말 현재 1백 40여 개의 경기장이 설립되어 있다. 특히 이 경기는 배우기 쉽고 게임의 흥미도가 높아 노인들의 참여 의지가 높다.
파크골프가 국내에 도입된 이래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가족 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평생 스포츠이기도 하다. 노화 방지와 국민 의료비 경감 등 1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삼대(三代)의 뉴 스포츠, 파크골프의 매력/ 최택만 편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