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공원(Park)와 골프(Golf)을 합성한 말로 공원에서 "미니골프"를 말한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 인근 마쿠베츠에서 처음 시작됐습다.
창시자는 마쿠베츠 교육위원회 교육부장 출신의 교육자 마에하라 츠요시이다. 현재 국제파크골프협회(IPGA) 이사장인 마에하라씨는 집 근처의 황량한 하천(猿別川)부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파크골프를 만들게 됐습다.
산책 삼아 이곳을 자주 찾던 마에하라 이사장은 잠초만 우거진 자기 동네 하천을 골프를 지형에 맞게 변형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골프코스를 줄여 놓는 파크골프를 창안해 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쓸모없던 하천부지는 파크골프장으로 변신하여 지역의 생활체육 공간이 되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고 홋카이도 내에 삽시간에 퍼졌습다.
홋카이도에서 탄생한 파크골프는 일본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 일본 파크골프장은 무려 1천 8백여 개가 되고 약 4백만 여명이 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다.
1987년 국제파크골프연맹이 설립돼 룰과 용품, 공인코스 등록, 지도원 양성 등 체제를 갖췄습다. . 그는 "도쿄에선 노인들을 만나려면 병원으로 가면되나 홋칼이도에서는 파크골프장애 가면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래선지 마쿠베츠의 노인 1인당 의료비는 일본 평균의 절반밖에 안 된다고합니다. 파크골프는 현재 미국 가나다 브라질 멕시코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15개국에 보급됐습다.
,
한국은 2003년 10월 한국파크골프협회(APGK·회장 전우석)를 창립, 본격적인 파크골프 보급에 나섰습니다. 한국파크골프는 2004년 5월 한강 여의도 둔치 2,000평에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개징습했다.
삼대(三代)의 뉴 스포츠, 파크골프의 매력/최택만 편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