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이즈미오츠시(市) 파크골프장 방문기에 앞서 이즈미오츠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즈미오츠시는 일본에서 사회복지분야 우수도시이다. 이 도시는 일본에서 지자체 복지사업과 관련된 자료 및 정보 도입과 우수 사례를 가진 복지 사업 제1위 도시다.
광양시가 2008년 오사카 이즈미오츠시의 사회복지협의회와 MOU 체결을 하면서 한국에 알려졌다.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사회복지협의회 등 단체들과 MOU를 체결했다.
올해 들어서는‘ 좋은 이웃들’ 사업 정보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즈미오츠시는 2000년 초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피크골프장을 건설했다. 주민들은 아침 8시 30분이 되면 골프장으로 삼삼오오 모며 준비 운동를 한 뒤 18홀 라운딩에 들어갔다.
골프장에서 만난 파크골프 코치이자 1급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노우에 씨는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임(파크사랑클럽) 일행의 방문에 관심을 갖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필자에게 한국의 파크골프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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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4월 22일 오사카에 도착, 이날 오후 오사카 만국박람회장 내 파크골프장을 찾은 데 이어 24일(23일은 휴장) 이즈미오츠 골프장을 연이틀 방문, 36홀 씩 라운딩을 했다. 이번 여행회원 10명은 3개 조로 나눠 경기했다.
2019년 4월 23일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