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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르겠습니까/ 최택만

봉은 2019. 10. 2. 04:48


그래도 모르겠습니까

 

내 마음을 전부를 빼앗아 가고도

아니라 변명만 하니

잠들지 못한 내 영혼의 날개가

그대의 꿈 속 순회하는 것도 모르면서

내사랑의 진정성 투정만 하겠습니까

 

그대는 내 하루하루의 기쁨이고

삶의 의미이자 전부인 것을,

가슴 깊은 시렁의 연시처럼

달콤하여 먹지 않아도 배부른 것을,

 

날마다 그대 허리 예쁜 벨트되어

머물고 싶은 사랑

그래도 모르겠습니까

하늘만큼 키가 자란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내 사랑을

 

효석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