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오사카 만국박람회 파크골프장 방문
12월 7일 만국박람회 파크골프장 방문은 네 번째가 된다. 5~6일 동안 오사카에서 제13차 세계경영학회 대회가 열려 이틀 동안의 회의가 끝난 뒤 온김에 혼자서 만박파크장을 찾았다.
매니저 오이사카 수이다 씨가 반가히 맞아 주었다. 준비해 가지고 간 선물(동전 지갑과 한과(漢菓)를 건네고 파크공과 혼마 모자를 몇개 샀다. 모자가 참 예뻤다.
지난 4월 강남파크골프협회 회원, 영등포파크골프협회 회원, 동대문파크골프 회원으로 구성된 제 3차 일본파크골프 여행은 다양한 인사들이 참가해 퍽 재미가 있었다.
9월에 하남시파크골프협회 회원 8명과 이곳을 방문해 이틀 동안 라운딩을 한 뒤 또다시 방문했으니 매니저와의 대화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하고 화제도 많았다.
내년(2020년) 3월 파사모 회원 8명과 온다는 계획까지 알려 주었다. 이날 라운딩은 오전에 끝날 수 밖에 없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대화로 허비해 혼자 "라운딩하겠다"고 말하고 1번 홀로 갔다.
이날은 평소와 달리 사람이 많았다. 혼자 치기에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느 파크장이던 첫 번째 홀에서 약간 긴장하는 습성이 있어 마음에 평온한 유지하기 위해 심호흡을 했다.
첫 홀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가 티샷을 했다, 다행히 홀에 가까기 공이 떨어져 3타로 끝냈다. 그러나 둘째 홀에서는 고전을 했다. 홀컵 주위가 경사가 심해 첫 퍼팅 공이 멀리 굴러 결과는 '보기'로 끝냈다 .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 작품인 "태양의 탑
세 번째 홀은 거리가 87m로 길었다. 거리가 긴 홀에 들어가면 평상시 욕심을 내는 데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네번 째 홀에 이르자 일본인 골퍼들이 '사끼니'(먼저 치라)며 친절하게 공치는 순서를 양보해 주웠다.
물론 "감사하다"는 말을 서너번 했지만 그래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만박파크골프장은 큰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 사이로 공을 쳐야 하는 곳이 있어 잘못치면 공이 뒤로 날아와 더 신경이 쓰였다. 지난해 이 파크장을 찾았을 때은 한산했다.
그러나 이날은 장애인 골퍼들이 단체로 와서 공을 쳐 흐름이 더뎠다. 점수 계산을 할 때 다음 홀에 가서 하지 않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인지 18홀을 돌고 보니 1시간 50여분이 흘렀다.
사카에 있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 아쉽지만 끝내고 파크장을 나와 시내로 들어가는 모노네일을 터고 자하철로 환승, 시내로 들어왔다. 일본 파크골프장은 홀의 길리가 100미터를 넘지 않아서 비거리가 낮은 필자에게는 비교적 점수가 잘난다 .
세 번째 홀은 거리가 87m로 길었다. 거리가 긴 홀에 들어가면 평상시 욕심을 내는 데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네번 째 홀에 이르자 일본인 골퍼들이 '사끼니'(먼저 치라)며 친절하게 공치는 순서를 양보해 주웠다. 물론 "감사하다"는 말을 서너번 했지만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박파크골프장은 큰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 사이로 공을 쳐야 하는 곳이 있어 잘못 치면 공이 뒤로 날아와 더 신경이 쓰인다. 평소 이 파크장은 한산하다.
그러나 이날은 장애인 골퍼들이 단체로 와서 공을 쳐 흐름이 더뎠다. 점수 계산을 할 때 다음 홀에 가서 하지 않는 일이 많았다. 말하는 목소리도 크고 다투기까지 했다.
그래서인지 18홀을 돌고 보니 1시간 50여분이 흘렀다. 오사카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간부들과 오후 쇼핑안내 약속이 있어 아쉽지만 끝내고 파크장을 나왔다.
시내로 들어가는 모노네일을 터고 자하철로 환승, 시내로 들어 와 허겁지겁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일본에서 가장 싸게 상품을 파는 돈키호테로 쇼핑안내를 했다.
2019년 12월 9일
최택만 경영지도사, 고려경영자문(諮問 株)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