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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두뇌 발달에 기여/효석

봉은 2020. 8. 18. 18:58

덴마크국립연구재단(DNRF)이 영국의 의학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80세를 넘긴 그룹이 70세를 넘긴 그룹에 비해 영양상태, 면역력, 지적능력 등이 앞섰다.

 

또한 80세를 넘기면 85세까지 살 가능성도 30% 더 높았다. 또 연구진은 노인의 두뇌를 더 젊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많이 걷고 독서를 많이 하면 두뇌가 더 좋아졌다.

 

우리가 늙는 것에 대해 고정관념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늙어서도 배우려는 열정,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한다. 호기심은 창의성과 열정을 만들어 낸다.

 

인간다움과 창의성의 원천도 교육에서 비롯된다. 그중에서도 평생 교육은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고 일상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한다. 그런 점에서 계속 배우는 사람은 피로를 모른다고 한다.

 

‘레오 버스카글리아(Buscaglia)’ 교수는 사람의 가장 큰 죄(罪)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침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늙어가면서도 계속 배워야 한다. 공자(孔子)는 ‘학이지지’(學而知之)라고 했다. 학습은 성공적인 노화에서 필수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배움의 과정을 거쳐 지식을 얻는 것은 한층 젊게 사는 길이다.

 

그러니 학력에 관계없이 듣고 배우기에 힘써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는 수많은 자기개발 소 모임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관심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일이다. 사회적 경험, 대처능력, 즐거움을 만드는 데는 학습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배움은 정신세계에 대한 위로가 된다. 60~70이 되어도 인생을 준비하는 리셋(reset)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더구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뇌는 복잡한 뇌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생활에는 무엇보다 많이 배우려는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