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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같이 맑고 그대/효석

봉은 2020. 9. 14. 16:07

수정같이 맑고 순결한

님의 마음을,

정겹고 아름다운 님의 목소리를,

건들면 툭 터질 것 같은

님을 사랑합니다

 

내 마음을 울렁이고

요동치게 하는 님,

내 가슴에 가득히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 님,

그리워 몸부림치게 하는

님을 사랑합니다

 

님의 순결한 마음에

아름다운 미소에

환하게 웃는 얼굴에

내 마음 빨려들고

님의 단아한 자태에

내 가슴 녹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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