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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파크장은 노(NO)입니다 / 오늘 일과

봉은 2020. 10. 30. 16:08

봄날 같은 청춘의 설램과 여름처럼 뜨겁던 심장의 정열이 가을의 낙엽처럼 인생 나이는 서서히 지고 있는데 아직도 마음의 촛불은 그리움과 사랑으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 작열하는 석양이 아름답듯이 인간의 황혼에서 만남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은 더 없이 아름답하고 귀중합니다. 인생길을 관조하는 나이에 들어서인지 관심을 두거나 신뢰하는 친구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것은 저에게 버른처럼 되있습니다.

 

특히 님이 관심- 신뢰- 사랑- 하나라는 순환론의 어디쯤있는지를 되돌아 것은 저에게 행복의 시간이자 명상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시'를 쓰는 것이 일상생활의 하나가 되면서 만난 숙님은 저의 시작(詩作)의 모텔이자 반려자입니다. 그래서 하루마감 시간에 "오늘의 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간 금천파크장은 노(NO)입니다. 하지만 움직임으로 얻어지는 활력은 예스(YES)입니다. 님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서 오래오래 만나길 기도합니다. 

 

효석 최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