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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래...수잔 폴리스 슈츠/ 최택만

봉은 2022. 7. 6. 21:20

사랑의 노래

 

                               수잔 폴리스 슈츠

 

 

나의 몸은

사랑의 저녁노을 속에 타오르는

불덩이 입니다

천둥, 번개, 그리고 지진도

당신에 대한 나의 열정보다 약합니다

 

나의 심장은

우리의 사랑을 향한

불덩이 입니다

푸른 하늘, 무지개 그리고 꽃들도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만큼 아름답지 못합니다

 

수잔 폴리스 슈츠(1944~ )

 

 

 

[작가소개]

수잔 폴리스 슈츠.

미국의 여류시인. 삶의 기쁨과 사랑의 메시지로 전세계 5억 이상의 독자들을 감동시킨 인물로, 화가인 스티븐 슈츠와 부부 사이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처음 만나 반전 및 평화운동에 참여앴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고등학교 , 대학의 교과서에 수록된 수잔의 시와 스티븐의그림들은 국경과 언어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가족과 이웃, 자연에 대한 긍정과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1969년 결혼하여 콜로라도의 산 속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식 3명을 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한국에도 그녀의 여러 시집들이 번역. 출판되었으며 저서로는 <친구여, 산으로 오라><나는 웃고 싶다, 나는 울고 싶다><사랑, 인생 그리고 나눔><일에서 행복을 찾는 법>등이 있다. 위 자료들은 번역된 그녀의 시집들에 소개된 정보들을 취합한 것이다.

 

2022년 7월

최택만 시인겸 평론가